평소에는 딱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는 부분이지만 몇몇 작업을 할 땐 파일의 포맷이 눈으로 확인될 수 있도록 설정을 바꿔주어야 할 순간이 있죠? 이럴 땐 간단한 절차를 통해 확장자가 보이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작업 방법이 아무리 쉽다고 해도 적용을 하려면 내용은 알아둬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보탬이 되려 이번에 폴더옵션을 바꾸고 포맷 보기를 해주는 방법을 엮어봤는데 혹시 파일의 포맷이 보이게 만들고 싶다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파일 확장자 보기 폴더옵션 수정하기
경로 진입
일단 제어판을 켜야 합니다. 만약 7 이하의 윈도우를 쓰고 있는 분들이라면 시작 버튼을 누르면 제어판이 바로 보이며 8 이상을 쓰고 있다면 시작 버튼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면 제어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어판의 실행이 완료되면 이번엔 모양 및 개인 설정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폴더옵션을 선택하면 확장자가 보이도록 폴더의 설정을 바꿔주기 위한 화면이 모니터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설정 변경
폴더의 설정 변경을 위한 화면을 띄웠다면 상단의 보기 탭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하단의 목록을 살펴보면 ‘알려진 파일 형식의 확장명 숨기기’라는 항목이 있으며 그 부분의 체크를 없애준 뒤 확인을 눌러주면 모든 설정 과정은 완료가 됩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는 컴퓨터에 있는 모든 파일의 뒤에 ‘.’이 붙은 뒤 확장자의 이름이 표시가 될 것입니다.
팁 정보
보통 파일의 포맷이 보이도록 설정을 한 뒤에는 파일의 이름을 바꿀 때 주의해야 합니다. 자칫 포맷 이름을 바꿔버리면 호환이 안되는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반대로 얘기를 하면 무작정 포맷의 이름이 바뀌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예컨대 JPG를 AVI로 바꾸면 사진이 동영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자료가 깨지고 실행이 안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포맷 변환을 목적으로 하신다면 단순히 포맷 보기를 위한 세팅 변경을 할 것이 아니라 전용 변환 툴을 구해서 구동하셔야 합니다. 동영상의 포맷을 바꿀 땐 다음팟 인코더를 쓰면 되고 이미지를 바꿀 땐 그림판을 사용하는 것이죠. 모든 확장자를 얘기하면 글이 너무 길어지니 이 부분은 다음에 따로 분류해서 조금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각설하고 파일의 포맷이 보일 수 있도록 컴퓨터 설정을 바꿔주는 방법에 대해 얘기를 했는데 간단한 옵션 변경 작업을 너무 복잡하게 정리해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비록 부족한 글이지만 그래도 파일 확장자 보기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글이었길 바라며 저는 이쯤에서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