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1시간에서 12시간 정도를 사용하지 않는 PC에서 사용하게 되는 기능이라 하는데 해당 기능의 장점을 굳이 꼽으라면 윈도우10 최대절전모드를 풀어주는 것이 부팅하는 것보다 조금 빠르고 PC를 다시 사용할 때 전원 버튼을 누르려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죠? 그런데 실행 중이던 프로그램을 그대로 유지할 때 디스크 공간을 엄청나게 차지한다는 결정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고로 장점이 단점을 커버할 정도의 기능은 아니기 때문에 효율적인 디스크 관리를 원한다면 윈도우10 최대절전모드를 꺼주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기능 끄기를 할 수 있느냐는 것인데 기본적으로는 제어판 기능을 활용하면 되지만 제어판으로 작업할 땐 실패하는 경우도 왕왕 있어서 명령 프롬프트로 작업하는 절차를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시작 버튼 > 모든 앱 > Windows 시스템]을 순서대로 진입합니다. 그럼 하위 메뉴에 명령 프롬프트 아이콘이 있을 텐데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누르고 [자세히 >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클릭해야 윈도우10 최대절전모드를 없앨 준비가 완료됩니다.
관리자 권한을 부여한 상태에서 프롬프트를 켰다면 [powercfg -h off]를 입력하고 엔터를 눌러주면 됩니다. 그럼 최대절전모드가 비활성화 상태가 되는 동시에 디스크의 저장 공간도 조금은 확보가 될 것입니다. 간단하죠? 핵심은 관리자 권한을 부여한 프롬프트의 실행을 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눈치가 빠른 분들이라면 아셨겠지만 어떤 이유로 기능 켜기를 해주어야 한다면 같은 순서를 통해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하되 [powercfg -h on]을 적고 엔터를 눌러주면 됩니다. 여담으로 명령어를 적을 땐 직접 입력해도 되고 제가 적은 내용을 [Ctrl + C]로 복사한 뒤 검은 배경에서 [Ctrl + V]를 누르거나 마우스 우클릭을 해주면 됩니다.
각설하고 운영체제의 기능을 끄거나 켜기를 하고 싶을 때 알아두면 좋은 내용을 엮었는데 윈도우10 최대절전모드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참고할 수 있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기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 것을 약속하며 저는 이쯤에서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