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 설명에 관한 글을 읽어보면 1인치를 움직일 때 몇 개의 점을 인식할 수 있는지 나타내는 것이라 하는데 그냥 제목에 적어둔 수치가 높을수록 커서가 빠르고 세밀하면서 부드럽게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적당하겠죠? 그래서 해당 수치를 조절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찾는 분들이 많은 것일 텐데 일단 결론부터 얘기를 하자면 모든 장치에 적용이 가능한 마우스 dpi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다만 전문가를 위한 장치를 쓴다면 제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비슷한 기능이 있는 소프트웨어를 받을 수는 있죠.
대표적인 유형을 꼽으라면 로지텍이라 할 수 있는데 로지텍의 일부 제품은 세부 설정이 가능하도록 별도로 소프트웨어를 배포하고 있으며 [support.logitech.com/ko_kr/home]에서 모델명을 검색한 뒤 세부 페이지 하단에 있는 유틸리티를 받으면 됩니다. 그리고 다른 제품도 제조사에서 배포를 하는 경우가 있으며 만약 제조사 루트에서 배포하는 툴이 없다면 아쉽지만 윈도우 제어판에서 mouse 항목을 누르고 수치를 조절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마우스 dpi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아니지만 커서를 움직이는 장치에서 빠질 수 없는 폴링레이트를 알아보고 싶은 분들이 있으실 수도 있으니 checker에 대한 정보도 조금만 언급을 하자면 [software.naver.com/software/summary.nhn?softwareId=MFS_109935]에서 프로그램을 받으면 됩니다. 설치 과정이 없으니 바로 실행하면 rate를 알아볼 수 있죠.
여담으로 당연한 얘기겠지만 checker와 같은 소프트웨어로 장치의 성능을 확인하거나 마우스 dpi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성능이 뛰어난 장치를 준비해두어야 소프트웨어로 기호에 맞는 설정이 가능하니 기존에 사용하는 장치가 괜찮은 수준의 제품인지부터 확인을 하는 것이 우선일 듯합니다.
각설하고 마우스 dpi 프로그램와 연관된 얘기들을 해봤는데 두리뭉실하게 얘기들을 이어가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도 dpi의 정체가 궁금할 때 참고가 가능한 수준의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하며 저는 여기서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